급발진과 결함 주장 차량, 투명한 정보 공개로 최소한 국민 알권리 보장 필요

급발진과 결함 주장 차량, 투명한 정보 공개로 최소한 국민 알권리 보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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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발진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다치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믿고 타고 나섰던 차량이 갑작스러운 결함으로 큰 사고를 일으킬 때, 이를 겪은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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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 하나,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동차를 운전합니다.

그러나 차량에 급발진이나 치명적인 결함이 숨겨져 있다면, 이 믿음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와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는 모든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최소한, 차량의 제작사, 모델명, 연료 종류, 구동 방식, 그리고 과거 리콜 이력과 시정방법, 그리고 리콜조사 진행 상황(종료, 진행 중)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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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제공될 때, 동일한 차종을 운행하는 사람들은 차량을 운전할 때 더 신중하게 결함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결함 정보를 알지 못한 채 큰 사고를 겪게 된다면, 그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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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와 관련 입법 기관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결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을 마련해주십시오.

자동차 결함 정보는 특정 소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입니다. 국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주시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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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조사기관에도 호소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함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공개에 앞장서 주십시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다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여러분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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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로 위에서 불행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우리 모두가 기원합니다.